세 상 만 사

동해선 전철은 경전철[輕電鐵]이다? 부산광역시민들과 울산광역시민들이 그렇게도 학수고대하였던 부산광역시 부전역과 울산광역시 태화강역간 동해선 복선 전철이 드디어 2021년 12월 28일 완전 개통되었다.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 두 광역시가 복선전철 광역철도로 연결되고, 두 광역시 시민을 비롯하여 인근 경상남도 도민과 경상북도 도민들도 편리하게 왕래하게 되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이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경상남도 양산시까지 운행되고, 부산김해경전철이 부산광역시 사상역과 경상남도 김해시까지 운행을 하고 있고, 부산광역시 부전역과 경상남도의 마산역과의 복선 전철 광역철도가 2022년 12월 계획대로 개통되면 그야말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그리고 경상남도가 하나의 생활권이 되는 것이다. 여기 이 글에서는 동해..

▣ 世上萬事/♠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 2022. 2. 17. 09:40

망팔(望八)의 나이에 접어드니 지인으로부터 과거에 같이 근무하던 직장의 선배이자 고향의 선배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같은 고향이라 하여도 읍, 면(邑, 面,)은 다르고 같은 군(郡)의 선배였다. 그러니 서로가 생활하는 곳이 거리가 좀 있었던 관계로 바로 이웃집같이 빈번하게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서로 정년퇴직을 하고 난 뒤에는 아무래도 만남이 더욱더 뜸하였던 것이다. 한번 찾아가서 인사를 한다는 것이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는 영영 인사를 할 기회가 없어졌다. 이번에 돌아가신 선배 뿐 아니라 직장 생활할 때는 형님, 동생 하던 가까운 여러분이 고인이 되셨다. 정년퇴직으로 직장은 떠났지만 직장의 선배이자 고향의 선배이신 그분들을 가끔씩은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였으나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그분들..

▣ 世上萬事/♠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 2021. 10. 11. 20:45

대선주자들과 도토리 키 재기 주말을 맞아 모처럼 아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야의 대선주자들의 이야기까지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들의 입에서 이번 대선주자들 중에서는 대통령 감이 없다고 하였다. 대선주자들의 각종 선호도 조사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선호도 1,2위인 주자들이 왜 선호도가 상위 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고 하였다. 선호도 1,2위인 그들이 대한민국 국민들, 또는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지 도통 알 수가 없으며 선호도 조사에서 왜 선두 그룹에 있는지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오히려 홍준표 의원이 차기 대통령으로서 적절한 인물인 것 같다고 하였다. 아들의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의 아들은 30대다. 지금의 우..

▣ 世上萬事/♠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 2021. 8. 23. 20:00

홍준표와 막말 1.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들은 과연 막말인가? 국회의원 홍준표라고 하면 막말로 대변되곤 하였다. 그러면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들이 과연 막말일까?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사람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막말'의 사전적 의미는 '되는 데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이라고 한다.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들이 과연 사전에 나오는 '되는 데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이었을까? 국회의원 홍준표는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검사로 재직하였으며 국회의원과 경남 도지사 그리고 지금 국민의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까지 역임한 화려한 경력의 소지자다. 이런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가 그런 말을 할까?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은 막말이 아니고 가시가 있는 말이라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국회의..

▣ 世上萬事/♠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 2021. 6. 22. 13:55

이 또한 내 탓이로소이다. - 김치의 원조국 논쟁 김치! 김치는 우리 한민족이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의 고유한 음식이며 하루라도 김치를 먹지 않는 날이 없다. 김치를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하였다는 느낌을 느낄 수가 없을 정도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외국에 나갈 때도 김치를 가지고 갈 정도다. 그래서 김치는 우리 한민족이 사랑하는 우리의 고유의 음식일 뿐 아니라 그 이상을 넘어 우리 한민족의 몸과 마음에 깊이 스며든 우리의 음식문화로써 떼어야 뗄 수가 없는 음식이며 우리의 역사이며 생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어떠한 나라가 김치의 원조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김치의 원조국은 당연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몸과 마음에 스며들 데로..

▣ 世上萬事/♠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 2021. 5. 9. 21:49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 생선 가게의 고양이 얼마 전 방송, 신문, 그리고 인터넷 등 각 종 언론 매체에서는 LH, 즉 한국토지주택공사 일부 임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로 부동산 투기한 것에 대하여 요란하였다. 그리고 요란한 뉴스에 비례하여 국민들의 분노 또 한 극에 달하였다. LH의 일부 임직원들은 그들만이 알 수 있는 신도시 개발에 대한 공개되지 않은 정보로 해당지역의 주민들을 속이고 토지를 구입하는 등의 투기를 하였던 것이다.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용서받지 못할 행위를 한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일부 임직원들의 미공개의 정보로 3기 신도시 개발 예상지역에 투기를 한 사건의 자세한 전말에 대하여는 언론에 여러 차례 상세하게 보도되었으므로 여기서는 언급을 생략하고 이 LH의 일부 임직원들의 투..

▣ 世上萬事/♠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 2021. 4. 17. 13:18

"지방 소멸(地方消滅) " - 막노동도 서울에 가야.... 지금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지방(地方)이 소멸(消滅)되어 가고 있다고 하는 뉴스를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다. 지방이 소멸되어 가고 있는 현상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그중 하나의 예가 지방대학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그런 상황이 해가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기 때문이다. 지방의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은 미미하나마 지방의 인구 감소 원인이 되는 것이고 종국에 가서는 지방 소멸의 단초가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방 대학들의 정원 미달 사태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지방대학들의 수도권 특히 서울 소재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 그리고 ..

▣ 世上萬事/♠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 2021. 4. 15. 21:31

가만히 있는 것이 돕는 것 & 가만히 있는 것이 부동산 잡는 것. "가만히 있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니 그냥 가만히 계세요."라는 말을 우리는 주위에서 가끔 듣는다. 이 말은 도움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도와 주려고 할 때 흔히들 쓰는 말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것이다. 도움을 받고 싶지 않은 사람이 도와 주려고 할 때 참 난감할 때가 많다. 평소에 일 하는 것이 시원찮거나 도와주는 것이 오히려 일을 망칠 우려가 있는 사람이 도와 주려고 할 때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도움을 거절하는 방식이다. 어쨌든 여기서 도움을 줄려고 하는 하는 사람은 능력이 부족하면서 자기자신을 잘 모르는 것만은 사실이다. 요즈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보면 이런 말을 하고 싶다. "가만히 있는 것이 부동산을 잡는 것이다."라고..

▣ 世上萬事/♠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 2020. 12. 1.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