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와 막말
1.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들은 과연 막말인가?
국회의원 홍준표라고 하면 막말로 대변되곤 하였다.
그러면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들이 과연 막말일까?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사람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막말'의 사전적 의미는 '되는 데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이라고 한다.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들이 과연 사전에 나오는 '되는 데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이었을까?
국회의원 홍준표는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검사로 재직하였으며 국회의원과 경남 도지사 그리고 지금 국민의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까지 역임한 화려한 경력의 소지자다. 이런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가 그런 말을 할까?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은 막말이 아니고 가시가 있는 말이라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을 막말이라고 폄하하는 상대방들은 다만 홍준표의 말이 무서웠을 뿐일 것이다. 즉 말속에 숨어 있는 말속에 감추어진 날카로운 가시에 찔릴 것이 겁이 났을 것이다.
사실 일반 국민으로서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들을 들어보면 직설적이면서도 말속에 날카로운 가시가 많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 같은 일반 평범한 서민들은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에 아무리 가시가 많이 숨겨져 있다 하여도 그 가시에 찔릴 일이 없겠지만 국회의원 홍준표의 상대 정치인들은 그 가시에 찔릴 일이 많을 것이며 그 찔린 상처에 아픔도 클 것이다.
그 상대방들은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속에 숨겨진 가시가 무섭다거나 겁이 난다고는 자존심 때문에 표현은 못 하고 에둘러서 막말이라고 폄하하지 않았을까?
여기서 더욱더 한심스러운 것은 국회의원 홍준표의 정적 또는 정치적이든 정치적이 아니든 국회의원 홍준표의 핵심 상대방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무리들이다.
정적들이야 국회의원 홍준표의 말속에 숨겨진 가시에 찔리면 깊은 상처를 입어 자기들의 앞길에 심각한 영향을 입을 수 있지만 맹목적 추종자들은 그 가시에 찔릴 일이 없는데도 국회의원 홍준표 그리고 홍준표의 말이라면 맹목적으로 비난을 한다. 간혹 인터넷 기사에 홍준표 관련 기사가 나오면 그 관련 기사에 홍준표를 비난하는 댓글로 도배를 해 놓은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눈부시게 발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선진국으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자기들 생각하고 조금 다르다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선진국 시민 의식을 고취하여야 하겠다.
2. 국회의원 홍준표에게 당부한다.
국회의원 홍준표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언행에 가시를 제거하기 바란다.
어느 고승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가시가 있는 나무는 훌륭한 재목이 될 수 없다고 하셨다 한다.
사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가시가 있는 나무들 중에서 재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자란 나무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고승께서는 사람도 훌륭한 큰 인물이 되려면 마음속의 가시를 제거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한다.
마음속의 가시를 제거하면 입으로 하는 말도 고귀한 인품이 베어 있는 향기스러울 것이다.
둘째. 좀 더 대국적인 자세를 가지시길 바란다.
언제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국회의원 홍준표가 대구 수성구를 입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였다.
물론 수성구민이 국회의원으로 선출하여서 자랑도 할 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홍준표가 과연 국회의원으로 만족하고 국회의원까지가 자기의 정치적 목표였더라면 당연히 대구를 자랑하고 수성구를 입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여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경남도지사였을 때 동남권 신공항 문제로 영남권 갈등 때와 부산은행의 경남은행 매입 시 부산을 향하여 얼마나 기시 돋힌 말을 하였나?
국회의원 홍준표의 정치적 목표는 대권이다.
대권 도전에 있어서 대구 그리고 대구 수성구와 경남의 지지만 받으면 성공을 할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국회의원 홍준표의 목표가 대권이라면 마음속의 가시를 제거하고 지역적이 아니고 전국적인 자세로 정치를 하여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 홍준표는 능력 있는 정치인이다. 보잘것없는 민초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인다면 대권 도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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