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보약 4월의 제철음식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은 먹거리 역시 봄맞이를 하느라 바쁘다. 산에 들에 바다에 이제 막 고개를 내민 나물부터 제철을 맞은 해산물까지,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4월의 제철식품을 소개한다.
●딸기
딸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딸기는 모양과 향기, 맛을 모두 갖춘 최고의 과일이다. 딸기 100mg에 비타민C가 80mg이나 들어 있으니까 50mg짜리 딸기 5~6개만 먹어도 어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된다.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해 주고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해주어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축축 처지기 쉬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촉진해 체력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딸기에 풍부한 팩틴은 고혈압을 비롯한 혈관계 질환과 노화를 막아주며, 장 질환과 순환계 질환도 예방한다. 우유에 딸기즙을 섞어 얼굴에 바르면 잡티없는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딸기에 설탕을 뿌려먹으면 설탕이 비타민B1과 사과산, 구연산을 소모시켜 영양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 그러나 우유나 크림과 같은 유제품과 곁들여 먹으면 딸기의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C가 철분의 흡수를 돕는다.
●주꾸미
봄이다. 나무에서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열리는 봄이 오면 바다에는 주꾸미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봄철 주꾸미 알에는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인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살에는 간기능을 회복시키고 정력을 증강시키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주꾸미는 다리에 굵은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몸통을 뒤집어 내장과 눈 부분을 떼어낸다. 주꾸미 먹물 속에는 항암, 항균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바로 요리해서 먹어도 된다.
주꾸미로 회, 볶음, 샤브샤브, 해물탕, 덮밥, 전골, 샐러드 등을 해먹을 수 있다. 입맛을 잃기 쉬운 나른한 봄철에 주꾸미로 매콤한 볶음을 하거나 시원한 샤브샤브를 해서 가족과 함께 푸짐하게 먹어 보자. 봄날의 피로는 저만치 물러갈 것이다.
●씀바귀
맛이 써서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은 씀바귀는 항스트레스, 노화방지, 피로를 억제하는 항산화성분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그냥 찬물에 우려내고 익혀 먹을 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음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다.
●풋마늘대
풋마늘대는 피를 맑게하고 세포를 활성화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고혈압에 좋다. 깨끗이 씻어서 날것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먹거나 김치, 장아찌, 산적, 볶음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 출처 : 건강한 사람들-천호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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