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다녀 오신듯.. 스님이 절문으로 들어가고 계십니다..
드디어 연등이 켜지고..
곧 시작될 제등행렬 거리행진을 위한 마지막 점검..
이윽고 스님들이 앞장에 서고 신도들이 뒤를 따릅니다..
절문을 빠져 나가며 제등행렬이 꼬리를 잇습니다.
서생마을을 지나 진하로 접어 들고.. 바로 앞이 나룻터네요..
선댄스 앞에서 잠깐 동안의 휴식.. 가게에서 생수를 가득 내어놓아 신도들이 목을 축이며 잠깐동안의 담소를 즐깁니다..
진하해수욕장 바다 파출소 앞을 지나고..
번영회 사무실 앞 삼거리.. 가게 안의 많은분들이 손을 흔들어 화답해주기도..
다시 「인성사」로 향합니다. 서생마을..
골기장을 옆으로.. 오직 적막만이 맴돕니다..
목탁소리, 염불소리, 그리고 주위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뿐..
절에 도착하니 연등이 훤히 모두를 반겨줍니다.. 우리 모두가 어둠을 밝히는 저 연등처럼 살아간다면...
밤 예불이 시작되고..
스님의 불경소리가 법당을 지나 바깥까지 청아하게 들립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밤늦게 절을 나서면서 뒤돌아 본 「인성사」 모습..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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